우선 이달의 메뉴는 

김밥 떡볶이에 환장하는 몇몇 분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김밥! 그리고 왠지 라뽁기라고 쓰고 싶은 라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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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이렇게 찍으니 김밥 떡볶이의 향연 같네요 ㅎㅎ

면이 좀 불긴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음.



이달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작가님이 계셨죠.

글을 나누신 소감을 여쭤보니 작가님은

" 다시 써 갈까 싶었는데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같이 호흡해주셔서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어요! 인공호흡같이! "

라는 짧고 분명한 마음을 전해주십니다.



그리고 함께 했던 분들의 생각:


" 그녀의 글은 특유의 간결함과 진솔함이 묻어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그저 솔직한 표현이 오히려 마음에 와닿는다. 이전에 얘기해 주지 않았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제가 당신을 신뢰합니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영광스러웠다. 조심스럽게 하지만 꾸준히 함께 해주어 고맙다.

성숙함. 나는 누구인가. 어떤 존재인가. 고통스럽게 자문해온만큼 그녀는 자신의 아픔도, 잘못도 인정하고, 사람들의 불의한 시선을 향한 당당한 반문도 할 줄 알았다. 그래서 성숙하단 생각을 했다.

그녀가 말했듯 그녀는 뱀파이어와 같이 사람이 아닌것인가. 그렇게 사람과 분리된 존재인가. 치유에서 얻은 통찰로 좀더 깊고, 남은 아픔으로 일부는 연약한, 느리지만 성실하게 통합으로 나아가는 한 인간이 아닐까 한다. "



"새로 단장한 지하공간에서의 첫 밥,
종알대며 웃으며 먹다 보면
가슴 불러오는 밥,
이번에도 아늑하고 따뜻하게 잘 먹었습니다
식후 나눈, 이번달 글밥도 감사합니다
물음표에서 당신의 온기가 모락... 모락! "


그리고


"멋지고 귀여운 글이었어요"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