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 제42호 ]

사람마음이
용산구 후암동에
자리잡았습니다

4호선 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고 찬찬히 걷기 좋은 곳에 이사했습니다. 걷다보면 남산타워가 보여요~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개인심리상담 지원은 총 108례였습니다. 새로 오신 분은 총 열 두 분이셨습니다. 이제 사람마음을 향하던 오르막도, 길 안내를 돕던 담쟁이 넝쿨도 없지만 골목 중간 빛나는 은색 대문과 집 안의 나무계단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사람마음은 여전히 여기 있습니다. 있는 곳도, 가는 길도 바뀌었지만 생존자 여러분들과 치유의 과정을 함께 하는 사람마음은 계속 그대로입니다. 생존자 분들께서 치유를 통해 변화하시고 또한 자신의 고유한 모습을 찾아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30일 밥먹자 모임을 가졌습니다. 
밥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우리의 밥상을 구경하세요! [뭐먹었나 보러가기]

* 4월 23일에는 트라우마 심리치료 사례 공부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의 범죄피해자센터, 여성성폭력센터, 그리고 병원과 심리상담기관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트라우마 심리치료를 공부하고 어려운 점을 상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매월 한번씩 올해 총 여섯 번 공부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4월은 심리상담연구소 마음안 안정아 선생님께서 내러티브노출치료 사례를 발표해주셨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 사람마음은 서울대학교 도시재난재해복원력 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일에는 제 3차 융합연구센터 콜로퀴엄에서 ‘심리적 복원력의 정의와 개입 실제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주제로 연구 진행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2016년 변증법행동치료 관계키움학교가 4월 20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후암동 새 보금자리에서 만나니 새삼 더욱 반가운 시작이었습니다. 총 열 분이 모이는 수요일 저녁은 사람마음이 가장 북적이게 되네요. 관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히 참여하고 계십니다. 소중한 발걸음을 시작하신 생존자분들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2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심리치유기업 마인드프리즘 노조원 분들의 치유대화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마음 졸이고 마음 푸는 여덟 번의 만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해고에 맞서 싸우는 지난했던 작년, 사실은 먹고 사는 문제만이 아니라 믿고 의지했던 사람 관계에서의 배신과 상처였기 때문에 괴로움은 오래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뜻한 5월 초여름 바람이 마인드프리즘 노조원분들의 공간에 불어오기를 그래서 마음 녹아드시길 기원해 봅니다.

오래도록 변함없이 치유활동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 뵙게 된 후원회원님 정말정말 반갑습니다~                                        [결산보러가기]

전화 (02) 747 -1210   팩스 (02) 745 - 1210  
connect@traumahealing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