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 제47호 ]

트라우마 생존자를 위한
감정공부학교가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져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현실을 직면하는 용기.
화이팅 !!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개인심리상담 지원은 총 117례였습니다. 새로 오신 분은 총 열 분이셨습니다. 비가 오고 나니 공기가 한결 차가워졌습니다. 스웨터, 패딩, 난로, 뽁뽁이... 필요한 물건을 장만하며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추위에 굳어진 몸과 마음을 푸실 수 있도록 찬바람을 막고 따뜻한 온기를 채워 생존자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1월 5, 11, 12, 13일 트라우마 심리치료 전문가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셔서 4일 동안 진지하게 공부하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역량을 갈고 닦으신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키우고자 뜨거운 눈물 많이 흘리며 훈련을 마치신 선생님들을 보며, 우리 사회의 트라우마 회복 능력이 더 단단해져 감을 기대해 봅니다.

* 10월 18일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의 ‘HIV/AIDS 감염인 청소년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성소수자 청소년을 향한 편견과 배제가 오히려 청소년 감염의 위험 요인이 된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였습니다. 앞으로 청소년 HIV 예방과 건강을 위해 사람마음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4주 동안 성북구 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서 시각장애아 부모님들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야, 사랑해~♥”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의 장애를 알고 나서 느낀 미안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아이와 함께 찾아온 기쁨과 사랑의 순간을 반짝반짝 되살려 간직했습니다. 끊임없이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는 일이 쉽지 않지만 엄마, 아빠로서 중심을 지키고 굳게 서시려는 모습에서 크고 깊은 사랑을 느꼈습니다. 함께 꿈꾸며 그려보았던 많은 일들을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와 하나씩 함께 해나가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1월 4일, 법무부 위탁 기관인 스마일센터에서 주관하는 [강력범죄피해자 심리지원체계 구축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경험과 심리적 후유증, 현재 피해자 지원체계 현황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법률적, 의료적 도움 등 다양한 지원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11월 14일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의 초청으로 '고문생존자의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원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11월 17일 서울시 민주시민동아리 다함성의 초대로 '트라우마의 사회적 회복'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군피해 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군대 내에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만나 뵙고 이들의 목소리를 담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식구들과 HIV/AIDS 감염인 인권활동가들이 참여하는 동료지지상담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 사무국은 가을, 겨울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4분기 지정기부금단체 신청 서류를 제출하였고, 한 해의 사업과 회계가 잘 마무리되도록 사업 평가와 회계 감사를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정든 블로그를 정리하고 세련된 홈페이지를 열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상담실 공간에 찬바람 들지 않도록 창고에 넣어두었던 겨울 커텐을 꺼내 준비하며, 사람마음의 지난 시간들과 앞으로의 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 길목에 은행나무 노란 잎이 만발하더니, 금세 또 잎이 지고 이제 정말 겨울 풍경이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한 줄기 바람 불면 그것으로 마음 좋아졌던, 여름 날들이 지나갔네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더위였는데도 말이죠. [10월결산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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