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atic Experiencing
"트라우마는 내 삶 속의 하나의 사건입니다. 삶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Peter Levine (SE 개발자) -
- Somatic Experiencing(SE)은 미국의 피터 레빈(Peter A. Levine) 박사가 개발한 트라우마 심리치료입니다. SE는 트라우마로 변형된 신경계 반응을 조절하고 두뇌의 조율 역량을 키우는 심리치료이며,
트라우마로 인한 후유증을 치유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명체가 갑작스럽게 외부로부터 위협이나 충격을 경험하게 되면 도망치기, 싸우기, 얼어붙기의 신경계 생존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 순간 신체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듭니다.
그러나 트라우마는 도망치려고 했는데 도망칠 수 없거나, 맞서 싸우려 했는데 싸울 수 없게 된 경험과 같습니다.
이 때의 신경계 반응은 해소되지 않고 우리 몸에 갇혀 지속적으로 심리적 후유증을 야기합니다.
SE는 트라우마 기억으로 발생하는 신체 감각을 자각하면서 신경계를 조절하고 두뇌 반응을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SE의 신경생리학적 배경 신경계 조절과 두뇌 기능의 통합
  • 영장류의 뇌(대뇌 겉질) 대뇌 겉질은 이성의 뇌입니다.
    언어 사용, 추론, 계획, 판단 등 고도의 인지 기능과 자기조절을 담당합니다.
  • 포유류의 뇌(둘레 계통) 둘레 계통은 감정의 뇌입니다. 두려움, 공포, 분노, 환희와 같은 강한 감정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기능을 합니다.
  • 파충류의 뇌(뇌줄기와 소뇌) 뇌줄기는 생명의 뇌입니다.
    생명유지와 스트레스 조절에 필요한 기본 신체 기능을 담당합니다.
뇌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자율신경계는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로 나뉩니다.
교감 신경계는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킵니다.
부교감 신경계는 우리가 이완하고 긴장을 풀도록 돕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높이며,
교감 신경계 활성화로 쌓인 에너지를 방출하도록 합니다.
충전 교감신경계 방출 부교감신경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 되면서 에너지가 쌓이고,
위협에 대처한 뒤에는 부교감 신경계의 작용으로 축적된 에너지를 방출하는 과정은 신경계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SE는 신체 감각에 대한 의식적인 알아차림과 조절을 통해 신경계와 두뇌 기능의 통합을 유도합니다.
갑작스러운 큰 충격으로 신경계 본연의 작용이 차단된 트라우마 상태로부터, 신경계의 리듬과 균형을 회복한 건강한 상태로 나아가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뇌줄기, 둘레 계통, 그리고 대뇌 겉질 기능의 조율과 통합에 기여합니다.
SE의 치료 과정
1단계 안전한 환경을 만듭니다.
2단계 감각의 탐색과 수용을 돕습니다.
3단계 트라우마와 자원 사이의 진자운동을 통해 고유한 리듬을 회복합니다.
4단계 트라우마에 접근하는 것은 낮은 수위로부터 천천히 진행합니다.
5단계 두려움과 무력함 대신 적극적이고 힘 있게 대응하는 경험을 합니다.
6단계 두려움, 무력감과 연합된 부동성을 분리합니다.
7단계 갇혀있던 생존 에너지를 방출하여 보다 상위의 뇌가 기능할 수 있게 합니다.
8단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회복합니다.
9단계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건강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키웁니다.
SE의 진행
- 주 1회 50분 이상의 개인 심리치료로 진행합니다. 사람마음 치료자와 함께 SE에 대해 상의하고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SE에 대한 책
- Peter A. Levine 저. 양희아 역 (2016). 내 안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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